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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노트 인 재즈 (커버이미지)
블루노트 인 재즈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원희 
  • 출판사인콘텐츠 
  • 출판일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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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술가 이원희.

2009년 첫 책으로 《재즈문화사》(200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를 냈다. 재즈 애호가라고 밝히지만,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김광현은 이 책을 두고 “지금까지 이런 재즈 책은 없었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재즈 문화를 북돋는다는 논점을 놓치지 않고도 많은 자료와 방대한 분량을 정리해내어 교양서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진단하였다.

저자 이원희는 이러한 호평에 자극받아 재즈의 주요 특성을 염두에 두고 시민 지성의 글쓰기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2010년 《웹 시대의 지성》(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은 그러한 고찰의 개괄적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앞으로 재즈라는 예술의 특성을 인문학적으로 변환하는 작업도 꾸준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예를 들어 재즈 음악인들의 삶과 재즈라는 예술 분야의 특징을 살피면서, 예술가의 삶에 녹아든 깊이 있는 의미를 끌어내려는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미술, 대중음악, 영화, 문학 등 다른 예술 장르와 재즈의 연결 지점을 찾아 비교하고 상생하게 하는 작업도 구상하고 있다.

전문 음악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재즈를 위해 저술가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는 자세를 지니면서 재즈가 사람들에게 조금 더 알려지기 바라고 있다.

이처럼 재즈를 열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정작 저자는 “열정은 골수 마니아와 프로 음악인에 비할 수 없다. 다만 내가 재즈 문화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 있다면 그 작은 부분을 맡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20세기의 복잡한 예술 지형도에서 재즈라는 음악의 뛰어남을 느끼는 것도 우리 삶의 행운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재즈를 스승으로 삼는다”고 줄곧 말한다. 그 때문에 시민 지성이라는 연구 주제를 발전시키면서도, 주기적으로 재즈를 호출하고 있다. 그는 “생각이 고갈되고 헛돌고 있을 때 재즈를 들으면 문제가 해결되곤 한다”면서 “내게 초심이란 곧 재즈”라고 담담히 말한다.

그런 그가 단언한다. “20세기 현대 예술의 가장 뛰어난 성과 중 하나가 재즈”라고. 도대체 그는 재즈에서 무엇을 본 것일까? 그는 “재즈가 아주 커서 그것을 말하는 데는 아주 오래 걸릴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답할 뿐이다.

저자소개

[성희롱 예방에서 대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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